[여름무생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유튜버들을 위한 시나리오 14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유튜브 먼저공개합니다! 본문을 다 읽고 유튜브시청하시면 더 재밋어요 !
https://youtu.be/aATEegCpHIo?si=miJNZqja_dcYpQbN

[인트로]

어서오세요! 모두의 주방입니다.

어우 더워...진짜.. 집에서 에어콘 안틀고는 못살겠다. 진짜 그쵸?

아니 이번여름 역대급 폭염이래요. 매 년마다 역대급폭염,역대급추위 진짜 우리 지구가 많이 아픈가....싶어요. 그래도 우린 힘을 내야겠죠? 그래서 준비한 음식! 여기저기 곁들여 먹기도 좋고, 그냥 고추장이랑 계란후라이 넣어서 쓱쓱 비벼먹기에도 좋은 그것은 바로바로 무생채입니다! 무생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계란후라이만큼이나 간단하니까요!

에이 누가 여름무로 무생체를 담아 이렇게 맵고 쓴데!!! 겨을무가 무생채 담기엔 달콤하니 맛있지! 에이 모르는 소리~ 오히려 여름무가 잘 조리만해준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떻게 이 매운맛을 빼주는데요? 하실텐데, 설탕에 잘 절여서 매운맛을 빼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여름무는 수분이 많고, 맵고, 단맛이 적은게 특징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꼭 절이는 과정을 해주셔야 겨울무처럼 감칠맛과 더불어 달콤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재료소개]

오늘 사용할 재료는 무 400g 그리고 고춧가루 3숟가락, 마늘 4톨 15g, 생강 조금 3g, 소금 반숟가락, 설탕 한숟가락, 맛소금 추가간, 매실액 추가간(반숟가락), 통깨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요리]

1. 무400g　껍질을 벗기고, 결 방향대로 썰어준다.

여름무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꼭 무 결방향대로 썰어주셔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길이는 8CM정도로 썰어주시구요. 채 쳐주겠습니다.

 

2. 볼에 담은 무를 설탕 한숟가락과 소금 반숟가락 넣어주세요.

설탕 한숟가락을 넣고 설탕이 골고루 묻게 뒤적뒤적해주세요! 그리고 소금 반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겠습니다. 설탕과 소금의 비율은 2:1 입니다! 20분정도 절여둘께요. 그 동안 재료손질해볼까요?

 

3. 마늘 4톨

귀찮으시면 간마늘 사용하셔도, 무관한데 마늘 다져서 바로 넣어주는게 향도 좋고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4. 생강

생강도 마늘과 마찬가지로 잘게 다져주세요! 무생체에 꼭 넣었으면 하는 재료 중 하나예요. 요거하나로 전문가 맛이 납니다. 그리고 무의 찬 기운을 좀 중화시켜서 훨씬 소화가 잘되게하고, 독을 없애줍니다.

 

5. 파 한 대

무 생채와 집어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집에 쪽파가 있으시다면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6. 무가 잘 절여졌는지 확인해볼까요? 수분이 잘 빠져나온거 같죠? 잘 절여졌네요. 물을 따라내 버리고, 무에 남아있는 수분까지 빼주세요. 그래야 냉장고에 들어가서도 물러지지 않고 오래 꼬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7. 양념

저희가 모든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양념장은 숙성을 시켜줘야 조금 더 맛있잖아요? 무생체에도 고춧가루를 제일 먼저 넣어서, 고춧가루가 불어서 따로 놓지 않게, 색감도 빨갛게 잘 나오게 해주겠습니다.

 

8. 아까 썰어둔 생강,파,마늘 다 넣고 버무려주세요.

 

9. 이제 맛을 보고, 부족한걸 더 추가해주시면되는데, 짠맛이 모자라다 하시면 액젓말고 맛소금을 살짝 넣어주시구요. 단맛이 부족하다 생각이 드시면 매실청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맛소금과 매실청을 조금씩 더 추가해볼께요!

 

10. 그릇 완성

 

[시식]

자자자자 주목해주세요. 무생채먹고싶은데 여름무는 맛없어 하셔서 가을, 겨울까지 참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잘 보셨나요? 요거를 이제 먹어봐야할텐데, 저는 그냥 먹기보다는 참기름이랑 고추장이랑 넣고 쓱쓱비벼먹어볼라구요. 생각만해도 침이 고이죠? 자 쓱쓱 비벼 먹어보죠!!!!!! 하하하하하 고소한 참기름향 (한입) 우와아아아아 맛 표현을 제대로해야 여러분들이 바로 행동으로 옮기실텐데, 제 맛표현이 부족하더라도, 제 표정보면 아시겠죠. 바로 무 사러 마트로 고고 하세요. 여름무라 얼마나 맛있겠어 하던 마음이,... 단 순간에 순식간에 바뀌어버리는데요 ? 이햐 설탕으로 매운맛을 잡았구요, (한입) 수분을 꾸욱 짜내서 그런지 오독오독 무말랭이식감인데, 무말랭이는 아니구 어디 진짜 맛있는 함바집에서 반찬이 여러게 촤르르를 나오는데 무심결에 먹었는데. 리필을 3번부르는 맛입니다. (한입) 음 아는맛이 무섭다고. 지금 침이 꼴깍 넘어 가실꺼예요? 아 아니다 계란후라이도 반숙해서 넣어먹어야겠다. ( 계란후라이장면 ) 먹을땐 참 빨라. 쓱쓱 비벼 (한입) 이야 정말 훌륭한 맛이로다. 무생채는 진짜 어디든 잘어울려요. 삼겹살에도, 비밤밥에도 그냥 김에 밥싸먹을때도, 달콤짭짤아삭아삭한게 액젓이나 식초안넣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 레시피 고기집사장님들한테 좀 먹히겠는데요? (한입) 왜냐면 질리지가 않아. 고기 1인분 먹을꺼 3인분 시켜먹을꺼같아요 저라면 ! 요렇게 밥 비벼서 티비보고싶은거 틀어놓고 한입 떠먹으면서, 티비보면 그냥 힐링이 필요없죠?

 

[끝인사]

자!!!! 오늘도 아는맛 무서운맛 여름무로 무생채 맛있게 먹는방법 알려드렸는데요, 잊지마세요.

여름무는 설탕에 한번 꼭 절여주셔야해요. 그래야 매운맛 아웃, 단만 인 입니다! 제 레시피가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알림설정 부탁드리구요! 모두의 주방이였습니다. 다음에 만나요!